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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내 일상이 되어버린 주사놓기.

요즘은 사실 딱 일주일을 맞춰서 놓진 않는다.

8일째에 놓을때도 있고 10일째에 놓을때도 있다.

놓아야 할거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다.

어?음식이 좀 많이 들어가는데?? 싶으면 주사를 놓는다.

 

5개월~8개월 사이는 감량보는 재미는 사실 없었다.

한달에 잘해야 1kg가 빠질까 말까 였거든.

 

하지만 초심을 잃지 말자는 생각으로 찌지 않는게 어디야!!!라고 나를 다잡았다!

현재는 최고용량 2,4mg을 세달가량 맞고 있다.

 

한가지 말하자면 용량을 늘리니 주사놓는게 조금 힘들긴 했다.

용량 자체가 많으니 주사놓는 배부분이 볼록 튀어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몇시간지나면 없어지긴 한다.

나름의 나의 노하우 인데, 주사를 깊이 찌른다.약물이 겉에 돌지 않게

그러면 배가 볼록 튀어나오는걸 조금은 막을수 있다 ㅎㅎ

 

아무튼 다시 돌아와서 최고용량으로 유지하는 느낌을 설명 하자면

그냥 소식하는 사람이 된거같다. 읭 이게 무슨말이냐

 

정말 적게 먹는다.밥공기로 치면 햇반의 4분의1정도 먹고 산다.

햄버거로 치면 두입정도,피자로 치면 한조각..

이정도로 한끼를 먹고 하루에 총 두끼를 먹고 산다.

에너지가 없거나 기운이 없거나 하지 않다.

 

그냥 소식인???...

근데 웃긴건 난 지금 78kg ..ㅋㅋㅋㅋㅋㅋ다른 사람이 보면 저렇게 먹는데 살이왜쪘을까 싶겠다.

감량은 더디지만 앞자리가 7에 온것에 너무 감사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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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목표는 65kg정도 이지만 언제 도달 할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위고비 하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없기에 앞으로의 걱정은 없다.

신기하다 다이어트하면서 포기하고 싶었던 마음이 안들었던건 처음이다

나에게는 이렇게 잘맞는 다이어트약은 처음이였다.

마음같아선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지만 안맞는 체질도 있기에 말을 아낀다.

 

하지만 난 찬양한다!!!!!! 결과적으로 식비도 아끼고 몸이 가볍고 속이? 가볍다.

예전의 나를 떠올리자면 항상 배불리먹고 후회하는 내가 싫었다...

너무 한심하지 않은가, 먹으면 안되는걸 알면서 식욕을 못참고 우걱우걱 먹은다음에

배불러 놓고 그때서야 후회하는게,,,,

결과적으로 현재는 몸에 안좋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양적으로도 적게 먹으니

식사하고 난 후에도 자괴감이 안와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갔다!!

이게 정말 위고비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앞으로는 용량을 유지보다 차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죽을때까지 위고비를 맞을순 없으니 단약을  해야 하는데 한번에 끊지 않고 점점 줄여서 단약해야 한다.

 

다음엔 용량을 줄여나가는 후기를 쓸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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