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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후기]다이어트 최최..최종 종착지 , 위고비 너였다 !

일상이 다이어트

by 윰콩일상 2025. 6. 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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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진첩은 항상 비포에서 ->비포사진... 또륵.

 
내나이 33살, 중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온갖 방법들이 다이어트와 힘든 시간들,그리고 무엇보다 투자한 비용
다이어트 안해본 혹은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는 내용들이다.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지,외로운지,한심한지... 자존감이 얼마나 바닥을 치는지 모를것이다.
 
식욕하나 못이기 냐며 쉽게 말하는 사람들 너무 밉다 ... 
결국은 남의말에 상처 받을 필요 없으며 난 내길을 가야 한다.
 
지금껏 해본 다이어트들 중에 한약은 한의원 별로 다녀봤고 보통은 한달치에 저렴하면 8-9만원,비싸면30-40만원.
어느 한의원에선 혹해서 5개월치에 500만원이라는 거금도 써봤다.
 
그리고 양약, 유명하다는 내과들은 가봤지만 여기는 그나마 좀 싸다. 4~5만원 정도면 약을 처방받을수 있다.
 
이런 먹는 약들로 정신이 피폐 해지면 어느정도 감량은 가능했다.
근데 나에겐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생겨 버렸다. 손떨림,심장두근거림,목마름,불안증이 제일 컷다.
이러한 부작용들이 나를 오랜시간 지배해와서 정신까지 다치게 한것 같다.
 
그리고 나의 또 큰 지출, 지방흡입...
이건 거의 주변 왠만한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몰래 했기 때문에...
팔뚝,뱃살,러브핸들,뒷구리 상체 전신을 하며 그나마 오픈이벤트중인곳이라 600만원 선으로 수술했던거 같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지방을 너무 많이 흡입 해서인지 나는 회복하는데 죽도록 아팠다.
억울한건 단 1kg도 빠지지않았고 라인은 줄어들었다.
 
이것마저 내 식욕이 조절이 안되면 말짱 도로묵,,, 하.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으며 산지 거진, 18년이 흘렀고 난 종착지를 찾았다.


위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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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위고비도 말이 많다.보통은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돈이 남아자빠졌냐 소리를 쉽게 들을수 있다.
" 운동하고 식단해라 , 쉽게 빼는 방법들은 다 요요온다 . "
 
그래,알지. 공황장애와 우울증약으로 삶의 의욕조차 없는 내가 무슨 운동을하고 식단을? 하겠어...
집밖도 제대로 못나간다 ..
더이상 이런말에 상처받지 않는다
 
 
또한 위고비는 절실한 사람들이 썼으면 좋겠다는게 내 마음이다.
날씬해도 더빼고 싶고 쉽게 빼고 싶은마음은 알지만 어차피 고도비만,비만이 아니면 효과가 적으니
괜히 애써 잘 나온 위고비를 욕먹게 하지 말라..
 
 

 
 
나의 외로운 싸움,외로운 시간들이 담긴 사진이다.
 
누군가에겐 단순히 살빼는 도구 "위고비"일지 라도
나에겐 정신과약보다 치료가 빨랐다.
 
다이어트는 나에게 단순히 미용목적이 아닌 나를 다시 살게 해주었다.
 
위고비 시작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있다면 일단 시작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뭐든 해보자 .
새로운것이 나왔으니, 우리 다이어트러들이 안해본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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