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펌 나도 했다, 야 너두 할수 있어 !( 남편의 과감한 도전 )

나로 말할거 같으면 미용은 6년전에 6~7년 정도 해왔었다.

그만둔지 오래되어 지금은 남편머리만 가끔 해주고 있다.ㅎㅎㅎ

긴머리를 좋아하던 남편이 갑자기 머리가 너무 덥수룩 하다며 파격적인 스타일을 들이밀었다.

이지펌?.. 쉬운가보다 그런가 보다 ㅎㅎㅎㅎㅎㅎ

 

 

시술과정에 대해서 일단 비전문가인 내가 설명해 보자면,,,

 

 

1.스포츠 머리로 자른다 . ( 바리깡 탭 탑쪽 25mm(좀 짧은듯 더 길게해도될듯) ,사이드/백20mm?인가 ...탭사이즈 못봄ㅋㅋ)

-어,되게 바보같은수 있으니 주의 ! 바람

2.탈색약 원터치 치덕치덕 - 랩핑 ( 대략 40분 봤던거 같음 , 남편머리는 감으로 함)

3.트리트먼트로만 헹구고 나와서 재컷트.

4.다운펌제 바르기 ( 탈색모이기 때문에 아주 빠르게 와오와왁 발라야 함 ) , 스타일 내기 (맘대로 하기ㅋㅋㅋ)

5.중화 - 샴푸 - 트리트먼트

끝 *_*

 

 

 

오랜만에 너무 재밌었던(?) 쉬웠던(?) 시술과정이라 사진으로 남겼다...

 

비포 사진부터 보자.

 

지금 보니 굉장히 덥수룩 하구나!!!! 밀어 보자!!

 

 

 

지금 이거 맞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자르면 괜찮아....

 

 

 

읭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탈색하면 괜찮아 !!!!!!!!!! 얼렁 하자...

 

 

 

눈썹두 빠질수 없지 !!

 

 

 

 

탈색약은  "슈바츠코프" 사용했습니다 ! ( 향도 좋고 순하더라구요 ! )

남편이 두피가 엄청 약한데 따가워 하지 않더라구요 ! 발라주는 저도 눈시림이나 냄새때문에 안힘들어서 좋았어요!!

 

 

 

 

 

쫘란 ! ! 잘잘....잘 빠졌다 ! ,. 어, 이 느낌 아닌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른 다운펌을 해보자 !!!!

 

 

진짜 말 안듣게 생겼다 :)

 

 

이지펌 숏폼들 처럼 회오리 모양은 짧아서 안나오지만 후다닥 바르고 최대한 질감을 표현했다 ! ㅎ;;;휴ㅜㅎ하ㅏ..

 

이제 대망의 결과물을 봐야하는데                                          ㅎ:)

 

 

살빼자 남편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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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처음(?) , 후다닥(?) 한거 치곤 잘 나오지 않았나 남편과 나는 생각 해본다...

우린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그렇게 같이 살을 빼기로 마음을 먹은 날이 되었다고 한다.

 

 

혹시나 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치즈컷바버샵"으로 와주세요..

저희 남편은 저랑 비교도 안되게 훨씬 멋지게 해줄 거에요  :)

 

감사합니다앙